서양 철학 10

소크라테스

★ 서양철학 지난시간 복습하기 ★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2. 철학의 시작3. 밀레토스의 탈레스 - 서양 철학의 아버지4.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분류하기5. 피타고라스 학파6. 헤라클레이토스 - 실존주의 철학의 아버지7. 파르메니데스 - 엘레아 학파의 창시자8. 제논 – 파르메니데스의 제자9. 엠페도클레스 & 아낙사고라스10. 소피스트 - 회의론자들 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의 주장을 논박하고 나섰다. 그는 문명이 와해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으며, 진리에 대한 탐구를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 소크라테스를 가리켜 서구 문명의 구원자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소크라테스는 덕이란 곧 올바른 지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정도로 양자가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서양 철학 2018.10.27

소피스트 - 회의론자들

★ 서양철학 지난시간 복습하기 ★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2. 철학의 시작3. 밀레토스의 탈레스 - 서양 철학의 아버지4.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분류하기5. 피타고라스 학파6. 헤라클레이토스 - 실존주의 철학의 아버지7. 파르메니데스 - 엘레아 학파의 창시자8. 제논 – 파르메니데스의 제자9. 엠페도클레스 & 아낙사고라스소피스트 - 회의론자들소피스트(Sophist)라는 말에서 'sophistry'(궤변), 'sophomoric'(아는 체하는), 'sophisticated'(지나치게 기교적인)라는 단어들이 파생했다. 대표적인 소피스트 3인방은 다음과 같다. 1) 고르기아스2) 트라시마쿠스3) 프로타고라스 첫 번째.고르기아스는 급진적 회의론으로 유명하다. 그는 철학에 등을 돌리고, 그 대신 웅변술..

서양 철학 2018.10.27

09. 엠페도클레스 & 아낙사고라스

★ 서양철학 지난시간 복습하기 ★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2. 철학의 시작3. 밀레토스의 탈레스 - 서양 철학의 아버지4.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분류하기5. 피타고라스 학파6. 헤라클레이토스 - 실존주의 철학의 아버지7. 파르메니데스 - 엘레아 학파의 창시자8. 제논 – 파르메니데스의 제자 엠페도클레스물질과 운동에 대한 제논의 회의론에 대해 시칠리아의 철학자 엠페도클레스가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운동의 현실(즉, 변화)은 너무 명백해 결코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르메니데스의 단일론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는 한편, 다원주의 철학을 제시했다. 그는 실체가 영원성과 불변성을 지닌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주장했던 물질적 다원주의자였다. 이 입자들은 '존재'의 속성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

서양 철학 2018.10.27

08. 제논 - 파르메니데스의 제자

★ 서양철학 지난시간 복습하기 ★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2. 철학의 시작3. 밀레토스의 탈레스4.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분류하기5. 피타고라스 학파6. 헤라클레이토스7. 파르메니데스 제논 - 파르메니데스의 제자엘레아의 제논은 파르메니데스의 제자였다. 그는 자기 스승에 대한 비판에 답변하는 것을 철학적 과제로 삼았다. 비평가들은 이른바 만물은 존재할 뿐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한다는 '상식'에 근거해 파르메니데스를 비판했다. 다시 말해 인간의 감각으로 사물의 실체를 지각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제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감각이란 실체가 아닌 외관만을 지각할 뿐이다!" 그는 감각이 우리를 속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네 가지 역설을 주장했다. 1) 경주로의 역설2)..

서양 철학 2018.10.27

07. 파르메니데스 - 엘레아 학파의 창시자

★ 서양철학 지난시간 복습하기 ★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2. 철학의 시작3. 밀레토스의 탈레스4.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분류하기5. 피타고라스 학파6. 헤라클레이토스 파르메니데스 - 엘레아 학파의 창시자파르메니데스는 헤라클레이토스와 동시대인이었다. 하지만 나이는 그보다 어렸다. 파르메니데스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명제를 남겼다. "존재하는 것은 그저 존재한다." 파르메니데스의 명제는 존재를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존재하는 것은 존재한다."는 파르메니데스의 명제는 절대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결코 변할 수 없다는 의미를 갖는다. 절대적인 존재는 존재하면서, 똑같은 방식으로 동시에 존재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절대적인 존재가 '되어 가는 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존..

서양 철학 2018.10.27

05. 피타고라스 학파

★ 서양철학 지난시간 복습하기 ★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2. 철학의 시작3. 밀레토스의 탈레스4.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분류하기 피타고라스 학파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이전의 철학자들 가운데서 가장 흥미 있는 철학자들은 피타고라스 학파였다. 그들은 플라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피타고라스 정리에 관해 들어봤을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숫자가 신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수학에 종교적인 관심을 가졌다. 그는 10을 완전수라고 생각했다. 수학에 있어서는 형식적인 것(즉 형상, 또는 본질에 속하는 것)이 물질적인 것보다 더 중요했다. 다시 말해, 정신적인 것이나 지성적인 것이 육체적인 것보다 중요했던 셈이다. 피타고라스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수학은 곧 영혼의 문제였다. 피타..

서양 철학 2018.10.27

04.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분류하기

★ 서양철학 지난시간 복습하기 ★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2. 철학의 시작3. 밀레토스의 탈레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분류하기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은 만물의 궁극적인 본질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아래와 같이 네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1) 물질적 단일론2) 비물질적 단일론3) 물질적 다원론4) 비물질적 다원론 이것은 다시 다음 두 가지 중요한 물음을 중심으로 압축될 수 있다. 1) 궁극적 실체는 물질적인가, 아니면 비물질적인가?2) 궁극적 실체는 하나인가(단일론), 아니면 하나 이상인가(다원론)? 표로 보기 좋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단일론다원론물질적궁극적 실체는 물질적인 것이며하나뿐이다.(탈레스)궁극적 실체는 물질적인 것이며하나 이상이다.(엠페도클레스, 아낙사고라스)비물질적궁극적 실체..

서양 철학 2018.10.27

03. 밀레토스의 탈레스 - 서양 철학의 아버지

★ 서양철학 지난시간 복습하기 ★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2. 철학의 시작 밀레토스의 탈레스탈레스는 만물이 물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물로 구성되었으며, 물이 만물의 근원이라는 주장이다. 지금에 와서 보면 말도 안되는 유치한 생각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탈레스는 전통적인 신화로부터 철학적 사고를 분리해 낸 최초의 사람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탈레스는 서양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는 만물의 근원에 대한 신화적 사고를 거부하고, 과학적인 답변을 내리고자 했다. 탈레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아르키메데스에 버금가는 많은 업적을 이룬 인물로서 르네상스 이전의 르네상스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탈레스가 남긴 업적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

서양 철학 2018.10.27

02. 철학의 시작

★ 서양철학 지난시간 복습하기 ★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 철학의 시작서양 철학은 고대 에게해 지역에서 출발했다. 고대인들은 현상 세계를 초월한 근본적 현실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했다. 즉, 일상적인 경험을 규정하고 설명할 수 있는 근본 원리를 알고자 했던 것이다. 철학은 바로 이러한 근원적 탐구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의 사고는 3가지 문제에 집중되었다. 1) 우주의 근원에 관한 문제2) 다양성과 통일성에 관한 문제3) 무질서와 질서에 관한 문제 첫 번째.우주의 근원에 대한 탐구는 '모나키' (monarchy)라는 용어와 관련있다. 이 용어는 '모노'(mono)라는 접두어와 '아르케'(arche)라는 어근이 결합되어 생겨났다. '모노'는 '하나의, 유일한' 이라는 뜻이며, '아르케'는 '시작, 근원'이..

서양 철학 2018.10.27

0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

철학을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이유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수록 철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요즘 시대는 철학을 너무 외면하고 천대한다. 사람들은 철학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철학 전공자에게 좋은 일자리 찾기란 쉽지가 않다. 어디를 봐도 철학 전공자를 찾는 구인광고는 없다. 지금은 비록 철학이나 철학 전공자를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 문화 속에 살고 있지만, 철학은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독일의 히틀러는 당시의 철학자들과 그 가족들까지 무참하게 말살하려고 했다. 왜 그랬을까? 히틀러는 당대 철학자들의 사고를 '위험한 사상'으로 간주했다. 그들의 사상이 가져오게 될 결과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그것을 말살하려고 했던 것이다. 철학 때문에 수많은 사람의 생명이 희생당하기도 하고, 국가의 운명이 달라지기..

서양 철학 201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