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

05. 피타고라스 학파

ARTificial Intelly 2018. 10. 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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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

2. 철학의 시작

3. 밀레토스의 탈레스

4.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분류하기


피타고라스 학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이전의 철학자들 가운데서 가장 흥미 있는 철학자들은 피타고라스 학파였다. 그들은 플라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피타고라스 정리에 관해 들어봤을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숫자가 신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수학에 종교적인 관심을 가졌다. 그는 10을 완전수라고 생각했다. 수학에 있어서는 형식적인 것(즉 형상, 또는 본질에 속하는 것)이 물질적인 것보다 더 중요했다. 다시 말해, 정신적인 것이나 지성적인 것이 육체적인 것보다 중요했던 셈이다. 피타고라스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수학은 곧 영혼의 문제였다.


피타고라스 학파가 중요하여 여겼던 분야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음악

2) 의약

3) 천문학


첫 번째.

피타고라스 학파는 음악을 매우 중요시했다. 그 이유는 음악이 영혼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음악을 '야만적인 짐승을 달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으로 여겼다. 그들은 음계와 화음을 수학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소리를 수적 비율로 나누어 나타낼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오늘날의 음계가 피타고라스 학파의 사상에서 기원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두 번째.

피타고라스 학파는 의약도 수학의 지배를 받는다고 믿었다. 육체의 화학적 기능 가운데 뜨거움과 차가움이 적절하게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만 건강이 유지된다는 것이 그들의 지론이었다. 이러한 이론은 호르몬의 균형을 연구하는 오늘날의 생의학적인 탐구를 앞선 생각이었다.


세 번째.

피타고라스 학파는 수학을 천문학에 적용했다. 그들은 수학을 통해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예언하고자 했다. 피타고라스 학파의 천체 이론은 단순한 사변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고대인들은 별의 움직임을 보고 항해를 했을 뿐 아니라 농사를 지었기 때문이다. 가장 적합한 파종기와 수확기를 알기 위해서는 시간을 정확히 잴 수 있어야만 했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수학은 자연 과학이 발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학 역할을 해 왔다. 코페르니쿠스의 혁신적인 천체 이론과 그 뒤를 이은 뉴턴의 물리학은 물론 오늘날의 원자 이론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수학 이론의 발전에 힘입은 덕분이었다.



다음 포스팅에서부터는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났던 두 명의 철학자인 헤라클레이토스파르메니데스에 대해 살펴본다. 모든 철학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각주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철학의 각주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것도 결코 틀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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