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나경원 국회 발언 연설 방해한 민주당 규탄한 황교안 대표, 잘했다!

ARTificial Intelly 2019. 3. 13. 22:51

나경원 국회 발언 연설 방해한 민주당 규탄한 황교안 대표

황교안, 의총서 "과거 극복하려던 공포정치와 뭐가 다른가…독재적 폭정에 결연히 투쟁해야"

"블룸버그 '수석대변인'보다 심한 뉴욕타임스 '에이전트'에도 말 못하더니, 야당에 황당한 짓"

나경원, "윤리위 제소 견강부회… 야당 원내대표 입을 틀어막는 건 국민 입 틀어막는 것"

앞서 여당 연설 방해현장서 "여러분 이 본회의장은 의회민주주의 전당입니다" 대응


자유한국당 황교안 지도부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 일부를 현존하지 않는 국가원수 모독죄라며 국회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이틀째 전면대치했습니다. 민주당의 행보를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댄다는 뜻의 "견강부회"라고 질타하는 한편, 황교안 당 대표가 앞장 서 좌파독재 정권의 의회장악, 폭거, 공포정치로 규정하고 맞선 겁니다. 


황교안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 총회에 참석해 집권 여당의 야당 원내대표 연설 방해를 두고 "국회가 과거 독재 시절로 회귀한 것 아닌가"라며 "권력기관, 사법부, 언론을 장악한 이 정권이 이제 의회까지 장악하겠다는 것이 아니냐"고 공개성토했습니다. 이어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다, 국가원수 모독이라고 하는데 이미 30여년전 폐지된 조항"이라며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제1야당 원내대표 입을 틀어막는 것이 과거 우리가 극복하려 했던 공포정치와 무엇이 다르냐, 이 정부의 독재적 폭정에 결연히 투쟁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황대표는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외신 표현을 차용했는데도 여권이 뒤늦게 시비를 거는데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수석대변인이라고 했고, 뉴욕타임즈는 훨씬 더 심하게 에이전트라고 표현했다"며, "외국에서 보도될 때는 한 마디도 못하다가 제1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한 짓을 보라, 정말 황당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당 논평으로 내년 총선 공천과 엮어 지적해왔듯, "민주당과 일부 야당 의원들은 오로지 대통령 눈에 들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고 비꼬며 "문재앙과 이 정권은 야당 겁박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서 의회 폭거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표 중진의원 연석회의와 의총 발언 등을 통해 "정권이 아무리 국민 목소리를 틀어막아도 국민의 분노는 분출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이 "닭 모가지를 아무리 비틀어도 새벽은 옵니다"라고 한 말씀이 생각난다며 여권과 각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의원 129명 전원이 나 원내대표에 대한 의원 징계안을 내자 한국당도 의원 113명 모두 이름을 올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내 맞제소 했습니다.


민주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외신의 표현을 인용한 것을 촛불혁명 대통령 모독이라고, ㅎㅎ 또 좌파정권, 좌파독재 표현을 망언, 막말이라고 규정(ㅎㅎ)했습니다. 한국당은 이해찬 대표 등이 없어진 국가모독죄를 거론하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방해한 것이 헌법수호의무 망각이라고 맞섰습니다. 양측의 제소 사유는 국회법상 의원의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확인됐습니다.

알아서 추락하는 더불어추락당... 더 이상 나라 망치지 말고, 탄력 받았을 때, 문재앙 탄핵까지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