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현옥 바뀔 것인가, 안 바뀔 것인가 / 인사참사의 책임자들
조국, 조현옥이 바뀌느냐 안 바뀌느냐 이런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조국 안 바꿀 겁니다. 김연철도 안 바꿀거고, 박영선도 후보교체 안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볼 때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지적 역량이나 수준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회의할 때도 가만히 보면 소득주도성장이라는게 왜 임금주도에서 소득주도라는 말로 바뀌었는지 설명을 해야 되는데 깜빡했습니다. 그 정도의 능력으로 지금 이렇게 복잡하게 사안들이 달려가는 이 와중에 누군가 새로 민정비서를 들이고 자기가 잘 모르는 사람을 비서로 들여서 또 뭔가를 맞추어 간다는 것 자체에 넌덜머리를 낼 겁니다. 너무나 익숙하고 편안해져 있어서 도저히 뭔가 자기가 잘 몰랐던 어떤 새로운 지식체가 와서 자기와 새로 말을 맞추고 지식을 조각조각 꺼내서 맞추어 보는 이 작업이 싫은 겁니다. 행정학 용어에서는 '포획되었다'는 말을 쓰는데 한마디로 이제 익숙해진겁니다. 그러다 보니 교체할 엄두가 안나는 겁니다.
박영선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민주당 국회의원 중에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본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소통이 끊어져 있는데 박영선을 바꾸게 되면 아마 당과의 관계 조차도 놓치게 될 겁니다. 이제 그렇게 되면 당과의 관계도 비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박영선도 못 바꾸고 김연철은 더더구나 못 바꿀 겁니다. 왜냐하면 김연철 정도 되니까 문재인의 대북관, 북한 핵문제에 코드를 맞출 수 있는 겁니다. 근데 김연철은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나는 비루한 인간일 수 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말하자면 국회에서 급하니까 자기가 평소에 주장했던 이야기들을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다 번복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나는 비루한 인간입니다, 요구되는 상황에 따라 나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수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겁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으로 볼 때는 지금 대북정책도 맞춰야 하고 뭔가 대통령이 시키는 일이라면 무조건 해내야 되는 이런 일을 할 사람을 새로 찾는다는 건 거의 무리일 겁니다. 조국 말로도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겨우 찾아놨는데 여기서 사건이 또 나면 교체할 사람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조국, 조현옥, 박영선, 김연철 못 바꿀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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