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나경원 선출... 한국 우파정당 첫 여성 원내사령탑

ARTificial Intelly 2018. 12. 11. 20:36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나경원 선출

한국 우파정당 첫 여성 원내사령탑


오늘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로 나경원 의원이 우파성향 정당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로 당선됐습니다.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 결과 나경원 의원은 103표 중 68표로 '복당파' 김학용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나경원 의원과 함께 출마한 범친박계 출신 정용기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선거는 우리 당이 분열로 가느냐, 통합으로 가느냐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국민들에게 당의 변화를 보여주느냐 정체를 보여주느냐를 선택하는 기로에 서 있다."


"의원들께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했고,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선택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파괴하고, 판을 바꾸려는 시도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해야 할 일이 많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


"한국당은 지긋지긋한 계파 얘기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며, 하나로 나아가 여러분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당은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이룬 당이다."


"어려운 시기에 먹고 사는 문제부터 꼼꼼히 챙겨 제2의 경제 기적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갔으면 한다."



정용기 신임 정책위의장은 당선 인사로 이렇게 밝혔습니다.


"계파를 끝내고,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순정 하나만 있다."


"투명성과 민주성의 원칙을 잃지 않도록 하고, 정책으로 강한 한국당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